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8-06-24 15:50:59
확대축소
공유하기
신한은행 자동차금융상품인 ‘신한 마이카(MY CAR) 대출’ 취급액이 상반기에 1조 원을 넘었다.
신한은행은 “‘신한 마이카 대출’이 지난해에는 9월에 취급액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섰는데 올해는 6개월 만에 취급액 1조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 신한은행은 자동차금융상품인 ‘신한 마이카(MY CAR) 대출’의 취급액이 상반기에 1조 원을 넘었다고 24일 밝혔다.<신한은행>
2010년 첫선을 보인 ‘신한 마이카 대출’은 첫해 취급액 2천억 원을 나타낸 뒤 매년 꾸준히 취급액이 늘었다.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가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명칭으로 확정된 올해 1월 이후에 취급액이 1년 전보다 70%가량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신한 마이카 대출’은 연 3%대 금리와 최대 10년 동안 분할상환을 내세워 차량 구매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도 조회부터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뱅킹 ‘쏠(SOL)’을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제2금융권에서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 기존 대출을 신한 마이카대출로 바꿀 수 있는 전환대출이 전체 취급고의 20%를 차지했고 대형이륜차(260CC 초과) 대출도 취급고가 1천억 원을 넘겼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은행 최초로 자동차금융시장에 진출한 뒤 이 상품 금리가 낮아지고 시장이 건전하게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편리하고 이자 부담이 낮은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