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라정찬 네이처셀 주가부양 적극, 주가 급등한 채 거래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6-20 12:24: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네이처셀 주가 부양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20일 12시20분 기준 네이처셀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7.41%(1200원) 뛴 1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정찬 네이처셀 주가부양 적극, 주가 급등한 채 거래
▲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겸 바이오스타줄기세포기술연구원장.

네이처셀 주가가 뛰고 있는 이유는 전날 장 종료 이후 네이처셀이 최대주주인 바이오스타코리아가 주식 10만주(0.19%)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바이오스타코리아의 네이처셀 지분율은 20.81%에서 21%로 상승했다.

바이오스타코리아는 알바이오가 92.05%, 라정찬 대표가 지분 3.68%를 들고 있고 알바이오는 라정찬 대표 외 특수관계인이 최대주주로서 지분 15.53%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스타코리아와 알바이오 모두 사실상 라 대표가 경영권을 쥐고 있는 회사이기에 라 대표가 네이처셀 지분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앞서 14일에도 바이오스타코리아와 라 대표는 각각 9만주,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라 대표가 본인 명의와 바이오스타코리아를 이용해 네이처셀 주식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는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검찰은 주가조작 혐의로 7~8일 서울 영등포구 네이처셀 본사와 가산디지털단지 연구소를 압수수색했고 이 소식이 12일 전해지면서 네이처셀 주가는 12일 하한가로 떨어져 1만9600원에 장을 마쳤다.

라 대표는 결백을 호소했지만 네이처셀 주가는 이후 계속 약세를 보였다. 이에 라 대표가 결백 주장에 믿음을 주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