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홍삼과 아연 원료로 한 발효홍삼 원기진액 내놔

▲ 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인 ‘발효홍삼 원기진액’.

한국야쿠르트가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홍삼과 아연을 환과 액상으로 각각 담아낸 제품을 내놨다. 

한국야쿠르트는 ‘발효홍삼 원기진액’을 선보이며 발효홍삼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홍삼 제품 최초로 이중제형 패키지를 사용해 한 병 섭취로 발효홍삼과 아연이 지니고 있는 면역 강화 효과를 한 번에 볼 수 있다고 한국야쿠르트는 설명했다.

뚜껑에 들어있는 환에는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원료인 홍삼에 더해 당귀, 녹용, 숙지황 등 엄선한 10가지 부원료를 담았다. 액상에는 정상적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5mg을 넣었다.

환과 액상 모두에 한국야쿠르트의 40여 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효한 발효홍삼 농축액이 들어갔다. 아카시아꿀을 함유한 액상과 환을 함께 섭취하도록 해 홍삼 특유의 쓴맛을 싫어하는 20~30대 고객까지 고려했다.

매일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직접 전달하는 것도 이 제품의 차별점이다.

한국야쿠르트는 4월 프리미엄 홍삼 제품인 ‘발효홍삼 황실기력단’을 선보인 데 이어 발효홍삼 원기진액을 잇달아 선보이며 발효홍삼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2013년부터 ‘발효홍삼K’, ‘발효홍삼정 이지’, ‘발효홍삼K 키즈5+‘를 잇달아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한국야쿠르트의 발효홍삼 브랜드에 40여 년 동안 축적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기술력이 담겨 있다”며 “발효기술 연구를 통한 품질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써 발효홍삼 명가로서 위상을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병 가격은 5천 원이며 용량은 환 1250㎎(250㎎×5환), 액상 80㎖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