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수제음식 전문매장 브랜드 ‘데블스’의 4번째 시리즈로 피자를 선보였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피자 레스토랑 ‘데블스 피체리아’ 매장을 내고 8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데블스 피체리아는 대표 메뉴인 ‘데블스 피자’를 비롯해 ‘마르게리타 피자’, ‘루꼴라 피자’, ‘스퀴드 쉬림프 피자’ 등 피자 6종과 음료 등을 판매한다. 피자 가격은 1만4천~1만5천 원대다.
신세계푸드가 피자 브랜드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데블스’ 브랜드로는 4번째다.
데블스 브랜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수제맥주 전문점 ‘데블스 도어’를 출시하며 첫 선을 보였고 이후 가정식 레스토랑 브랜드 ‘데블스 다이너’, 수제버거 브랜드 ‘데블스 빅보이’로 확장됐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데블스 피체리아 매장은 테스트 매장의 성격으로 만들어졌으며 아직 추가 개점 계획은 없다.
다만 신세계푸드는 데블스 피체리아를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이미 데블스 피체리아 상표권을 빵, 과자류 등으로도 출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