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의 자회사 펍지(PUBG)가 PC온라인 총싸움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정기점검을 예정보다 1시반 연장했다.
펍지는 31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를 통해 "오후 3시에 끝나기로 돼 있던 점검을 진행하던 가운데 일부 점검 이슈가 발생했다“며 ”점검을 오후 4시30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 블루홀 자회서 펍지의 PC 온라인 총싸움게임 '배틀 그라운드' |
이날 점검은 14차 업데이트와 리더보드 초기화를 위해 진행됐다. 리더보드란 이용자들의 이전 게임내용을 기록해주는 ‘전적’ 표시 기능이다.
리더보드에는 사용자들이 게임 안에서 다른 사용자를 죽인 횟수와 자신이 죽은 횟수, 다른 사람들에게 가한 피해량, 승패 전적 등이 표시된다.
14차 업데이트에서는 배틀그라운드 게임 안에서 ‘수류탄’, ‘섬광탄’, ‘화염병’ 등 투척 무기의 효과가 조정된다.
수류탄의 넘어짐(넉백) 효과가 사라지고 피해량이 소폭 증가하며 폭발 반경에 따라 피해 구간이 조정된다.
섬광탄은 상대가 얼굴을 가리는 애니메이션을 추가해 상대방이 섬광탄의 효과를 받았는지 구별할 수 있도록 하고 화염병은 불길이 퍼지는 범위와 화염의 피해량을 증가시킨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일부 총기의 획득 방법 등이 변경되고 총기와 부착물의 균형(밸런스) 조정, 그래픽 성능 최적화, 버그 수정 등의 변경 사항이 추가로 포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