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하나은행은 28일 을지로 본점에서 GS엠비즈, 내담네트웍스와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오태균 KEB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 전무와(사진 왼쪽 두 번째) 이강영 GS엠비즈 전무(사진 왼쪽 첫 번째), 안남훈 내담네트웍스 대표이사가(사진 왼쪽 세 번째)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이 중고차 안심구매 프로그램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를 내놓았다.
KEB하나은행은 28일 을지로 본점에서 GS엠비즈, 내담네트웍스와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는 금융과 자동차 토탈케어가 결합된 복합 서비스다. 전국에 정비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GS엠비즈와 온라인 플랫폼 ‘핀카’를 운영하고 있는 내담네트웍스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GS엠비즈는 GS그룹 계열회사로 자동차 정비 서비스, 윤활유 판매 등의 사업을 한다. GS엠비즈는 오토 오아시스(Auto Oasis)라는 이름의 자동차 정비 서비스 대리점 네트워크를 전국에 475개 보유하고 있다.
내담네트웍스는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인 ‘핀카’ 및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사업을 하는 업체로 지난해 7월 ‘KEB하나은행 1Q랩’ 5기에 선정돼 오토금융 관련 핀테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고차 구매 고객에 수리 보장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EB하나은행은 중고 차량의 상태와 성능에 관해 고객의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이 중고차를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
KEB하나은행은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에서 낮은 금리의 중고차 구매자금 대출과 수리 보장 및 다양한 정비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한다.
수리 보장 서비스는 연식 7년 이내, 주행거리 14만km미만의 국산차를 구매한 고객이 엔진, 미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을 구입했을 때 6개월, 주행거리 1만km까지 자동차 품질을 보증해 준다. 수리 보장 서비스는 오토 오아시스(GS엠비즈)의 전국 정비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오토 오아시스의 △엔진오일 무료교환 △기타 정비부품 할인 △렌터카 할인 등 정비 관련 혜택을 온라인 플랫폼 ‘핀카’를 통해 간편히 신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