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김범년, 한전KPS 사장 취임식에서 "완벽과 자부심 DNA 길러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5-25 12:0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범년, 한전KPS 사장 취임식에서 "완벽과 자부심 DNA 길러야"
▲ 김범년 한전KPS 사장이 25일 전남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전KPS>
김범년 한전KPS 사장이 전문성을 길러 전력설비 기술분야의 세계 최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김 사장은 25일 전남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제14대 한전KPS 사장에 올랐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은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이제껏 한전KPS가 창출해 낸 성과를 바탕으로 회사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도전의 깃발을 올릴 때”라며 “‘완벽과 자부심(Perfect & Pride)’의 DNA를 추구해 전력설비 기술의 명문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전KPS는 전력설비 기술회사로서 설비 성능과 관련해 직원 모두가 장인(마이스터)의 혼을 지니고 전문가적 기술을 갖춰야 한다”며 임직원들에게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혼과 정이 있는 기업 △세계 최고의 정비기술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1958년생으로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원자력발전연구소장을 지낸 뒤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옮겨 엔지니어링본부장, 발전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1월 부사장을 끝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을 떠난 뒤 최근까지 광양그린에너지 대표를 맡았다.

문재인 정부는 김 사장의 취임으로 출범 뒤 처음으로 전력공기업 10곳의 사장 선임을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김 사장의 취임식에서는 15일 임시 주총에서 감사로 선출된 문태룡 감사의 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문 감사는 취임사에서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며 “공명정대하게 감사업무를 수행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감사는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및 감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