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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뉴 K5 하이브리드' 내놔, 판매가격 2890만 원부터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5-15 10: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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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중형 세단 K5 하이브리드의 새 모델을 내놨다. 

기아차가 15일 ‘더 뉴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더 뉴 K5 하이브리드' 내놔, 판매가격 2890만 원부터
▲ 기아자동차 '더 뉴 K5 하이브리드'.

더 뉴 K5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18.0km/ℓ(16인치 타이어 기준)로 기존 모델(17.5km/ℓ) 보다 연비가 개선됐다. 

특히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을 기존 1.62kWh에서 1.76kWh로 8.6% 늘려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한 거리가 늘어나는 등 효율성이 높아졌다. 

앞면은 가로형 레이아웃의 LED 안개등, 입체적 범퍼 디자인, 새로운 패턴의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뒷면은 LED 리어콤비램프를 장착해 역동성이 강조됐다. 

옆면은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하이브리드 전용 휠과 친환경차 전용 엠블럼을 적용했으며 특히 17인치 에어로 다이나믹 휠을 장착해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내는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무드조명, 크롬 재질 적용을 확대한 시동 버튼, 스티어링 휠, 클러스터 등이 특징이다. 

첨단 안전사양으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Advanced Smart Cruise Control),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내비게이션 정보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 기능을 장착해 고속도로에서 사고 예방은 물론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주행 특성에 따라 운전자에 맞는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운전석 및 동승석의 어드밴스드 에어백,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DRM, Driving Rear view Monitoring) 등도 적용돼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새 차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돼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여기에 미국 고급 오디오 브랜드인 ‘크렐(KRELL)’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UVO(유보) 3.0’의 무료 이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었다. 

판매가격은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프레스티지 2890만 원 △노블레스 3095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3355만 원이다. 

특히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은 LED 헤드램프, LED 안개등. LED 리어 콤비램프,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카메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후측방 충돌경고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하이브리드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배터리 평생보증,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20만km 보증, 중고차 최대 3년 62% 잔가 보장 등의 보장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뉴 K5 하이브리드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안전성, 편의성을 더한 스포티 하이브리드 세단”이라며 “경제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중형 세단을 찾는 고객이라면 상품성이 향상된 더 뉴 K5 하이브리드가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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