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신세계조선호텔에 따르면 레스케이프(L'Escape)는 프랑스 파리에서 영감을 받았고 프랑스어 정관사 '르'(Le)와 '탈출'을 의미하는 '이스케이프'(Escape)의 합성어로 '일상으로부터의 달콤한 탈출'을 의미한다.
▲ 신세계조선호텔이 7월 독자 브랜드의 부티크호텔 ‘레스케이프’를 서울 퇴계로에 연다.
부티크호텔이란 비즈니스호텔과 비슷한 규모이지만 독특하고 개성있는 인테리어, 서비스 등으로 기존 대형호텔과 차별화한 호텔을 말한다.
이 호텔은 지상 25층 규모로 모두 204개의 객실을 갖추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티 살롱, 바, 피트니스, 스파, 연회장, 회의공간 등 각종 부대시설도 함께 문을 연다.
프랑스 부티크호텔 인테리어의 대가인 자크 가르시아가 19세기 파리 귀족사회로부터 영감을 받아 설계한 레스케이프 호텔은 우아함을 담은 객실 디자인은 물론 독특하고 감각적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라고 신세계조선호텔은 설명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특별한 미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전 세계의 레스토랑 및 바와 협업하기로 했다. 레스케이프에서는 홍콩 최고의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인 '모트 써티투'와 '팔레드 신'의 협업으로 뉴욕과 홍콩 스타일을 조합한 세련된 중식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그 외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과 제휴를 진행 중인 호텔 최상층의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명품 프렌치 디저트를 선보이는 티 살롱, 국내 커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유명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스테이션, 투숙객 전용 라운지인 '라이브러리' 등도 선보인다.
레스케이프 호텔 관계자는 "레스케이프는 '원 앤 온리 부티크호텔'을 지향하는 신세계조선호텔의 첫 번째 독자 브랜드 호텔"이라며 "경험 중심의 스토리가 있는 레스케이프 호텔은 일상으로부터의 달콤한 탈출은 물론 도심 속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