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4년 만에 경력직 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
대한항공은 2년 이상 경력의 객실승무원 10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 대한항공이 2년 이상 경력의 객실승무원 100명을 모집한다. |
항공사 국제선 경력 2년 이상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고 경력증명서와 공인 어학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영어 구술성적 우수자와 무술 유단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 심사 뒤 1차 면접 및 영어구술 테스트, 체력 및 수영 테스트, 2차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지원서 접수는 5월11일 오후 6시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5월17일 채용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대한항공은 올해 초 선발한 200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5월 안에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며 올해 전체로 모두 600명 이상의 객실승무원을 새로 채용하기로 했다. 당초 500명 뽑기로 했는데 100명이 늘어났다.
대한항공이 경력직 객실승무원을 뽑는 것은 2014년 50명을 채용한 이후 처음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객실승무원 부족을 호소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우수 여성인력이 경력 단절없이 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채용에 나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