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8-04-27 11: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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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30일부터 기존 스마트폰 ‘G6’도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오레오’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3월부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를 가동한 뒤 처음으로 벌이는 업그레이드 조치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후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상설조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를 두고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원격 수리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 LG전자가 30일부터 기존 스마트폰 'G6'에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오레오' 설치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레오는 안드로이드 8.0 운영체제로 스마트폰 구동속도를 빠르게 하고 배터리 성능을 높여주며 화면 구성이나 그래픽 성능도 좋아지게 한다.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앱을 실행해도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계속 볼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과 음원 손실을 최소화해주는 고해상도 음원인 LDAC을 지원한다.
G6 사용자들은 무선과 유선 방식으로 새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을 받으면 무선으로 업그레이드를 바로 진행하거나 PC와 연결한 뒤 ‘LG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체제를 다운받을 수 있다. LG브릿지는 LG전자 홈페이지의 휴대폰 다운로드센터에서 설치하면 된다.
이석수 LG전자 이석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장은 “기존 제품의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 하는 등 안정적으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LG전자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고객들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