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2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필립 브라삭 크레디아그리콜(Credit Agricole)그룹 회장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협중앙회>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프랑스 협동조합 금융사인 크레디아그리콜그룹과 협력을 강화한다.
김 회장은 2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필립 브라삭 크레디아그리콜(Credit Agricole)그룹 회장을 만나 농업·농촌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NH아문디자산운용을 중심으로 하는 협력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크레디아그리콜그룹은 프랑스 농업협동조합이 세운 금융회사다. 현재 자산 1조6천억 원 규모로 세계 11위에 올라있으며 농협중앙회 산하 NH농협금융지주와 함께 2003년 NH아문디자산운용을 합작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과 브라삭 회장은 NH아문디자산운용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투자와 대체투자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목표와 농업의 공익가치 헌법반영 등 농협이 추진하는 사업을 브라삭 회장과 크레디아그리콜그룹 임원들에게 소개했다.
농협의 동남아 진출을 위해 농협의 동남아 사무소와 크레디아그리콜그룹의 아시아법인이 협력해 공동투자와 상품개발을 추진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