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협업해 새마을금고의 금융 서비스 개편을 추진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3일 서울 강남 새마을금고중앙회 본관에서 카카오페이와 ‘핀테크 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23일 서울 강남 새마을금고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핀테크 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박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금융서비스가 더욱 편리하고 간편해질 것”이라며 “젊은 고객층이 새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개편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회원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2018년 하반기부터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인증 서비스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여러 디지털뱅킹 서비스도 쓸 수 있다.
새마을금고는 카카오페이의 간편인증 기술을 이용해 공인인증서를 쓰던 기존 방식을 개편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새마을금고 회원이 본인을 인증하는 절차도 이전보다 간소화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