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중소기업을 겨냥해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내놓았다.
KT는 클라우드 방식의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서비스인 ‘기가 시큐어 위즈낙(GiGA secure wizNAC)’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 KT는 중소기업의 내부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의 네트워크 접근제어 서비스 '기가 시큐어 위즈낙(GiGA secure wizNAC)'을 출시한다. |
기가 시큐어 위즈낙은 KT의 인공지능 보안 플랫폼 ‘기가 시큐어 플랫폼’을 활용해 별도의 네트워크 장비없이 클라우드 방식으로 허가받지 않은 기기가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것을 막는다.
기가 시큐어 위즈낙은 접근제어 기능만 제공하는 ‘심플’과 관리기능까지 제공하는 ‘프라임’이 있다. 적용 단말기 1개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심플 월 2200원, 프라임 월 3300원이다.
심플은 기본적으로 비인가 단말의 네트워크 접근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프라임은 심플의 기능에 더해 기업 내부의 보안관리와 필수 소프트웨어 관리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KT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시설구축과 운영인력, 유지보수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보안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회사의 네트워크나 PC 전원을 차단하는 방식을 통해 근무시간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송재호 KT 통합보안사업단장은 “중소규모의 기업고객들도 쉽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정보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 확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