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개 O2O(온오프라인연계)회사 직방이 카카오와 손잡고 다음부동산을 운영한다.

직방은 18일 카카오와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직방 카카오의 '다음부동산' 운영, 안성우 "고객 우선 서비스 선도"

▲ 안성우 직방 대표이사.


직방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의 다음부동산 서비스 전반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다음부동산 서비스의 운영도 맡는다.

카카오는 다음부동산에서 내진설계 정보, 학교정보, 이사 등 부동산의 변화하는 추세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지난해 다음부동산 앱을 출시해 매물정보 뿐 아니라 분양, 인테리어, 뉴스, 커뮤니티 등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이사는 “직방은 온라인과 모바일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카카오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서비스를 내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속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해온 직방의 노력과 앞으로의 성장성을 보고 손을 잡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두 회사 사이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최적화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방은 부동산 중개앱을 운영하는 회사로 2012년 설립됐다. 오피스텔, 원룸, 투룸을 중심으로 중개서비스를 진행하며 급성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