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18-04-18 11: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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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최대 연 4.1%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내놓았다.
LG유플러스는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LG유플러스 고객용 ‘신한 U+투게더 적금’을 19일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LG유플러스는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손잡고 LG유플러스 고객만을 위한 통신금융 결합 최고 수준의 적금·보험·대출 우대 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 이 상품을 본인 명의로 가입하면 기본금리 연 1.5%에 최대 2.6%의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연이율 4.1%는 국내 통신·금융 결합 상품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다만 추가 금리는 LG유플러스 모바일 상품과 적금 가입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신한 U+투게더 적금’은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한 SOL앱’과 ‘신한 통 웹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신한금융그룹은 U+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한 보험료 납부 서비스도 선보였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신한생명의 ‘(무)신한스포츠&레저보장보험’에 가입하면 멤버십 포인트 1만 점으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 한 번의 보험료 납부로 운동, 여행,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상해를 1년 동안 최고 500만 원까지 보장받는다.
LG유플러스 고객을 위한 대출 상품도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신차와 중고차는 물론 다른 금융기관(은행권 제외)의 자동차 할부를 전환할 수 있는 ‘신한마이카대출’ 상품에서 0.2%의 금리 우대혜택을 누릴 수 있다.
두 회사는 통신·금융 융복합 상품 외에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생체인증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금융과 관련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신한금융과 함께 선보인 금융 우대 상품은 LG유플러스 고객이라는 조건만으로 최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 통신과 금융의 역량을 결집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