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 정체성 강화해 국민에게 사랑받아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이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농축협 상생 컨퍼런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협동조합으로서 농협의 정체성을 강화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조했다.

김 회장은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컨벤션센터에서 ‘2018 농·축협 상생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국 농협과 축협의 상임이사와 전무, 농협중앙회 직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부문 사이에 각자 업무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는 강연 등 상생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 회장은 “전국의 농축협과 농협중앙회가 힘을 모아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하며 범농협 계열사 사이에 소통을 활성화하고 화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