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이 STX조선해양 노사와 채권단에서 최대한 빨리 구조조정 방안을 합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림수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자구계획안을 놓고) 노사와 채권단이 막판 합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만큼 조금 더 기다려보겠다”며 “다만 너무 길게 볼 수는 없으며 10일 안에는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비 절감을 위해 어느 정도 얘기가 진전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채권단이 수용할 정도까지는 아닌 것으로 들었다”고 덧붙였다.
STX조선해양 노사는 9일 구조조정 방안이 담긴 자구계획안을 협상했고 10일 새벽 합의를 도출한뒤 오후에 자구계획안과 노사확약서를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둘러싼 논란에 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 원장은 19대 국회의원으로 일할 때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아 출장을 다녀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 위원장은 “김 원장 본인이 해명했고 청와대에서 살펴봤을 때도 크게 위법사항이라고 할 만한 부분이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저도 사실관계를 모르는 만큼 특별히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 위원장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림수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자구계획안을 놓고) 노사와 채권단이 막판 합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만큼 조금 더 기다려보겠다”며 “다만 너무 길게 볼 수는 없으며 10일 안에는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종구 금융위원장.
그는 “경비 절감을 위해 어느 정도 얘기가 진전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채권단이 수용할 정도까지는 아닌 것으로 들었다”고 덧붙였다.
STX조선해양 노사는 9일 구조조정 방안이 담긴 자구계획안을 협상했고 10일 새벽 합의를 도출한뒤 오후에 자구계획안과 노사확약서를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둘러싼 논란에 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 원장은 19대 국회의원으로 일할 때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아 출장을 다녀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 위원장은 “김 원장 본인이 해명했고 청와대에서 살펴봤을 때도 크게 위법사항이라고 할 만한 부분이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저도 사실관계를 모르는 만큼 특별히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