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보이면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3일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일보다 29.88%(1790원) 오른 7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호타이어 주가 또 상한가, 거래소 '투자주의 종목' 지정

▲ 금호타이어 로고.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보였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4시58분 “금호타이어 주식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4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유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투자경고 종목이 되면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도 있다. 

한국거래소는 “투자경고 종목 지정 여부의 최초 판단일은 4일이며 그 날 지정요건에 해당되지 않으면 하루씩 순연하여 17일까지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