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장(왼쪽)과 문지훈 인터브랜드 한국법인대표이사가 29일 서울시 용산구에서 열린 '2018 베스트코리아 브랜드'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이 브랜드가치평가회사 인터브랜드로부터 한국의 상위 브랜드에 뽑혔다.
우리은행은 29일 서울시 용산구에서 열린 인터브랜드의 '2018 베스트코리아 브랜드' 행사에서 상위 50위권에 새롭게 올랐다고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글로벌 컨설팅그룹으로 1974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BMW, 구글, 삼성 등 세계적 기업들의 브랜드 컨설팅 업무를 맡고 있고 우수 글로벌 브랜드를 해마다 발표한다.
우리은행은 민영화 성공, 글로벌 네트워크, 디지털 금융혁신 등 덕에 브랜드 가치를 1조7천억 원으로 평가받고 16위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2016년 민영화를 이뤄냈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로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해외지점을 301개 냈다.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음성인식 은행서비스 ‘소리’를 선보였고 인공지능 상담서비스 위비봇도 내놨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종합금융으로 나아가는 노력을 계속해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