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27일 서울 중구의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국가고객만족도 시상식'에서 항공부문 1위를 수상한 뒤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오른쪽 두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항공부문 1위에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은 27일 서울 중구의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국가고객만족도 시상식’에서 국내 및 국제항공부문에서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 국내 항공부문에서 6년, 국제 항공부문에서 4년 연속 1위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
김 사장은 “창립 30주년인 올해 고객만족도 1위에 올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신 기종을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한 점과 위치기반 서비스 등 정보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익을 증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항공동맹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와 협력해 노선망을 구축한 점과 회원 혜택이 다양한 점 등도 높은 점수를 받는 데 보탬이 됐다.
국가고객만족도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해마다 실시하는 서비스 품질평가 조사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최근 1년 동안 같은 항공사를 편도 기준으로 4회 이상 이용한 만 20세부터 59세까지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개별면접을 통해 조사를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