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당산동에 짓는 ‘당산센트럴아이파크’를 곧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5가 4-2번지 일대에 조성될 당산센트럴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23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당산센트럴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802세대로 구성되며 154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6㎡ 5세대 △59㎡A 8세대 △59㎡B 31세대 △71㎡A 33세대 △71㎡B 14세대 △71㎡C 26세대 △84㎡A 13세대 △84㎡B 12세대 △84㎡C 2세대 △84㎡D 4세대 △114㎡ 6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당산센트럴아이파크가 위치할 당산역 일대는 서울 서남권 교통의 요지로 꼽힌다.
지하철 2·9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당산역이 반경 500m에 있으며 지하철 5호선 영등포구청역도 반경 1km 안에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당산역에서 여의도역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도로교통망도 좋다. 단지 앞 당산로길을 이용하면 올림픽대로로 진입해 강남권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강변북로와 서부간선도로로 진입도 편리하다.
영등포와 여의도의 중심상업시설과 인접해 쇼핑·문화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이 반경 1~2km 안에 있고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등 대형병원도 가깝다.
당서초등학교, 당산서중학교, 선유고등학교 등이 반경 1km 안에 위치해 통학이 수월하며 목동 학원가도 반경 5km 안에 있어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은 당산센트럴아이파크의 모든 세대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IT) 첨단시스템이 적용됐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조명과 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홈네트워크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세탁기와 냉장고,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등도 통합해 제어할 수 있다.
당산센트럴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5가 4-13번지에 있다.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청약이 시작되며 4월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특별공급 당첨자 발표는 28일 나며, 일반공급 당첨자 발표는 4월6일 난다.
4월17~19일 3일 동안 계약이 진행되며 입주는 2020년 5월로 예정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