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18-03-19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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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을 적용한 렌터카 서비스를 내놓았다.
SK네트웍스의 렌터카사업 브랜드인 SK렌터카는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렌터카를 고를 수 있도록 하는 ‘SK장기렌터카 다이렉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 SK장기렌터카 다이렉트 서비스의 가상현실(VR) 기능으로 본 차량 내부 모습.
SK장기렌터카 다이렉트 서비스는 SK C&C부문의 인공지능 시스템인 ‘에이브릴’이 적용됐다.
‘인공지능 차량 추천 기능’이 도입돼 기존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원하는 차종들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의 주말 나들이용’, ‘유지비가 적게 드는 차’, ‘월 렌트비용 30만 원대 차’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고객 취향에 맞는 차량과 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또 국내에 출시한 33개 차종의 내부 모습을 모두 가상현실로 볼 수 있어 고객들이 실제로 탑승해 보지 않고도 마음에 드는 차량을 고를 수 있다.
SK장기렌터카 다이렉트 서비스는 조만간 수입차에도 적용된다.
SK네트웍스 렌터카 사업부 관계자는 “산업의 추세가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렌터카시장에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적용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SK네트웍스의 장기렌터카 다이렉트 서비스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와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