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외국인을 위해 한국어 금융과 교육을 융합해 서비스를 만들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16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한국어교육콘텐츠개발회사 토킹코리아와 외국인용 한국어 금융·교육 융합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 외국인 위해 한국어 금융과 교육 융합서비스 개발

▲ 손태승 우리은행장.


우리은행과 토킹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대상 한국어능력시험 설명회를 함께 열고 우리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한국어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토킹코리아는 한국어능력시험 토픽(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온라인 모의시험을 제공하고 관련 교육사업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매년 외국인 체류자와 유학생,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어 이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으로 외국인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배 우리은행 외환그룹장과 김형국 토킹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