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성폭행 혐의' 안희정, 19일 오전 10시 검찰에 다시 출석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3-18 11:42: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다시 검찰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안 전 지사에게 19일 오전 10시경 출두를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성폭행 혐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606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희정</a>, 19일 오전 10시 검찰에 다시 출석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검찰은 안 전 지사를 상대로 정무비서였던 김지은씨,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전 직원 A씨를 성폭행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김씨에 따르면 안 전 지사는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에 걸쳐 해외출장지와 서울 등에서 모두 4차례 김씨를 성폭행했다. 

김씨는 6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위계에 의한 간음 혐의 등으로 안 전 지사를 고소하고 9일 검찰에서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안 전 지사 역시 같은 날인 9일 검찰에서 9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았지만 예고없이 자진출두한 것인 만큼 검찰은 재조사가 불가피하다는 뜻을 유지해왔다. 

이에 대해 김 씨의 변호인단은 "안 전 지사의 일방적 출두는 매우 유감"이라며 "피해자를 향한 사과의 태도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두 번째 피해자로 알려진 A씨는 14일 오후 서울서부지검에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및 추행' 혐의로 안 전 지사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안 전 지사로부터 2015년 10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전성협)를 통해 폭로했다. 

A씨는 안 전 지사가 설립을 주도한 싱크탱크 조직인'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에서 직원으로 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