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한전공대(가칭) 설립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3월 시작한다.

한국전력은 국정운영 과제인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한전공대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이티커니(A.T.Kearney)와 삼우건설 공동수급체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전력, 한전공대 설립 계획 수립 위한 연구용역 3월 시작

▲ 김시호 한국전력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번 국제경쟁 입찰은 글로벌 컨설팅 용역사와 국내 건축사의 분담 이행방식으로 공동수급체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전력은 1월 공고를 내고 입찰을 진행했으며 최근 대학교육 및 에너지산업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에이티커니와 삼우건축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국전력은 우선협상대상자와 기술 및 가격협상을 거쳐 3월 중 최종 계약을 맺기로 했다.

이번 컨설팅 용역은 3월 말부터 11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한전공대 설립의 타당성과 기본계획 등과 관련해 종합적이고 구체적 실행방안을 수립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