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가 급등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초반 흥행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2일 펄어비스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17.24%(4만1800원) 상승한 28만42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2월28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 다음날인 3월1일 구글 애플리케이션 (앱)매출순위 5위에 올랐다.
2일에는 구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레볼루션을 제치고 2위에 오르며 1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바짝 뒤쫓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의 PC온라인게임인 ‘검은사막’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원작PC온라인게임인 검은사막은 북미,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흥행하며 150여 개 나라, 12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만 850만 명에 이른다.
검은사막 모바일도 출시 전 사전예약자수가 5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높은 기대를 받았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제작은 물론 배급도 직접 맡고 있어 검은사막 모바일 흥행에 따른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