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본입찰에 파인트리자산운용 등 2~3곳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두산엔진 본입찰에 사모펀드(PEF)운용사 파인트리자산운용과 소시어스 등 2~3곳이 참여했다. 
 
두산엔진 매각 본입찰에 사모펀드 2~3곳 참여

▲ 김동철 두산엔진 대표이사 사장.


두산엔진 인수적격 예비후보로 선정된 사모펀드 키스톤PE와 글랜우드PE는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글랜두드PE는 시간을 더 달라고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에 요청하면서 본입찰 참여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두산엔진 경영권 지분 42.66%를 매물로 내놨다. 

두산그룹은 두산엔진을 매각한 대금으로 두산중공업 차입금을 갚아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