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일부 점포의 개점시간을 30분 늦춘다.

신세계백화점은 3월1일부터 영등포점과 경기점 광주점 등 3곳의 개점시간을 기존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로 늦춘다고 7일 밝혔다. 폐점시간은 기존과 같이 오후 8시다.
 
신세계백화점, 3월부터 점포 3곳 개점시간 30분 늦춰

▲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다만 식품관은 변동없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운영한다.

신세계그룹은 2018년 1월부터 임직원의 주 근무시간을 기존 40시간에서 35시간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 임직원은 하루 7시간씩 근무해왔지만 백화점 협력사원들의 근무시간은 그대로였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협력사원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3곳 점포에서 영업시간을 시범적으로 단축하게 됐다”며 “협력업체와 소비자 반응을 본 뒤 전 점포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