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맨 오른쪽)가 송림푸드 제3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
CJ프레시웨이가 송림푸드 ‘제3공장’을 증설해 가동을 시작했다.
CJ프레시웨이는 25일 충청북도 진천에 있는 송림푸드 제3공장 준공식을 진행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준공식에
문종석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송림푸드는 CJ프레시웨이가 2016년 인수한 소스와 조미식품 전문회사다.
제3공장은 지하1층, 지상3층에 700여 평 규모로 지어졌다. CJ프레시웨이가 약 50억 원을 투자했다. 각종 소스, 죽류, 분말, 시즈닝 생산 및 배합설비와 외식 전용제품, 소포장 라인, 미생물실험실, 품질검사실 등도 갖췄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공장 증설을 계기로 소스시장을 공략하는 데 속도를 낸다. 나아가 가정간편식(HMR), 반조리식 등으로 사업을 넓히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제3공장 증설로 송림푸드 연간 생산량이 두 배가량 늘어날 것”이라며 “기존 프랜차이즈 등 판매경로뿐 아니라 가정간편식 소스시장에서 다양한 전략과 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송림푸드로 해외시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상해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구매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알렸다. 앞으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빅데이터로 연계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