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부산에서 2800억 원 규모의 도시고속화도로 건설공사를 따냈다.

GS건설은 23일 부산동서고속화도로로부터 부산시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GS건설, 부산에서 2800억 규모 도시고속화도로 공사 따내

▲ 임병용 GS건설 사장.


이 사업은 부산시 내부순환도로 가운데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재송동 인근을 잇는 9.62km 길이의 4차로 대심도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다.

사업의 총 도급액은 6286억 원인데 GS건설은 지분 45%로 사업에 참여해 모두 2829억 원의 일감을 확보했다

GS건설은 “2016년 4월15일에 부산동서고속화도로와 최초계약을 체결했으나 변경사항이 있어 다시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 안에 도시고속화도로 건설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