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항공기 대수를 대폭 늘리는 데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제주항공은 항공기 보유대수를 애초 31대에서 올해 39대로 늘리기로 했다”며 “올해 좌석공급이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항공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제주항공이 좌석 공급을 늘리면 올해 여객수송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방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1위 사업자”라며 “제주항공은 한국인 여행성향의 확대에 수혜를 입어 국제선 항공 수요가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바라봤다.
에어로케이항공과 플라이양양 등 신규 저비용항공사 면허도 반려돼 올해 제주항공이 규모를 더욱 키우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방 연구원은 “기존 사업자들이 항공기 보유대수를 공격적으로 늘려 올해 좌석 공급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신규 저비용항공사들의 진입으로 과잉공급이 발생할 가능성은 줄어들었다”고 파악했다.
다만 항공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제주항공이 올해 수익을 늘리는 데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제주항공은 기내판매나 추가수하물 등 부가매출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하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올해 매출 1조1910억 원, 영업이익 11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전망치보다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13.1%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제주항공은 항공기 보유대수를 애초 31대에서 올해 39대로 늘리기로 했다”며 “올해 좌석공급이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석주 제주항공 사장.
항공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제주항공이 좌석 공급을 늘리면 올해 여객수송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방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1위 사업자”라며 “제주항공은 한국인 여행성향의 확대에 수혜를 입어 국제선 항공 수요가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바라봤다.
에어로케이항공과 플라이양양 등 신규 저비용항공사 면허도 반려돼 올해 제주항공이 규모를 더욱 키우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방 연구원은 “기존 사업자들이 항공기 보유대수를 공격적으로 늘려 올해 좌석 공급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신규 저비용항공사들의 진입으로 과잉공급이 발생할 가능성은 줄어들었다”고 파악했다.
다만 항공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제주항공이 올해 수익을 늘리는 데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제주항공은 기내판매나 추가수하물 등 부가매출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하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올해 매출 1조1910억 원, 영업이익 11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전망치보다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13.1%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