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시멘트가 한라시멘트 인수를 마무리했다.

아세아시멘트는 17일 한라시멘트 지분 98.4%를 보유한 코리아시멘트홀딩스와 나머지 지분 1.6%를 보유한 소액주주들에게 한라시멘트 지분 인수를 위한 잔금을 모두 납입해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세아시멘트, 잔금 납입하고 한라시멘트 인수 마무리

▲ 이훈범 아세아시멘트 사장.


아세아시멘트는 지난해 12월11일 코리아시멘트 등과 주식매매 양도계약서를 체결하며 모두 292억 원의 계약금을 냈다.

17일 잔금 3468억 원을 모두 지급하면서 한라시멘트 주식 2499만9992주를 모두 취득해 100% 자회사로 삼게 됐다.

아세아시멘트가 한라시멘트 인수에 쓴 돈은 총 3760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