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재건축사업 비리와 관련해 대우건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10시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대우건설 본사와 강남지사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대우건설이 일부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뿌렸다는 정황을 경찰이 확보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시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강남4구의 재건축사업과 관련한 비리 의혹을 내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재건축단지 10여 곳이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며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 다른 대형건설사들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10시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대우건설 본사와 강남지사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 대우건설 본사.
대우건설이 일부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뿌렸다는 정황을 경찰이 확보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시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강남4구의 재건축사업과 관련한 비리 의혹을 내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재건축단지 10여 곳이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며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 다른 대형건설사들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