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은 7일 서울 금천구 가산다지털단지에 주거임대서비스 1호점 어바니엘가산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 어바니엘 가산 22㎡ A타입 샘플룸.
이 부지는 당초 한국후지필름 공장 부지였으나 공사를 거쳐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의 주거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로 탈바꿈했다. 연면적 2만5천여㎡ 규모이다.
한국후지필름과 마스터리스(통임대 후 재임대)를 통해 20년 동안 책임임차운영을 맡게 된다.
어바니엘가산은 지상 3층부터 들어서며 22㎡ 275실과 34㎡ 128실 등 모두 403실로 구성된다.
어바니엘가산은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구로IC와 인접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롯데자산개발은 롯데몰,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롯데JTB, 롯데리아 등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다양한 생활편의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보증금 1천만 원에 임대료는 평형과 층수에 따라 각각 다르다.
롯데자산개발은 어바니엘가산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도심 역세권을 중심으로 30호점을 열고 모두 9천여 실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2019년에는 서울 충정로 일대에 어바니엘충정로를 내놓는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어바니엘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1~2인 가구부터 실버가구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주거임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개발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임대사업을 펼쳐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