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새해 첫 날 울산의 정유 생산공장을 돌아보며 신경영전략 ‘딥체인지 2.0’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1일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과 함께 생산현장을 방문해 연말연시에 쉬지 않고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고 3일 SK이노베이션이 밝혔다.
▲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뒷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1일 울산컴플렉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김 사장은 울산 정유공장에서 임직원들을 만나 “지난해 안정조업에 최선을 다해준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에 최대 경영실적 경신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정유공장은 화학제품의 원재료인 정유 등을 만드는 공장으로 한번 가동을 멈추면 재가동에 수일이 걸리는 설비 특성 때문에 하루도 쉬지 않고 가동해야 안정적으로 정유를 생산할 수 있다.
김 사장은 "딥체인지 2.0 실행 가속화를 통해 시장을 바라보는 방식자체를 바꾸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자"고 말했다.
'딥체인지 2.0'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한 '근본적 혁신(딥체인지)'에 기반해 '잘하고 있는 것은 훨씬 더 잘하고 안 하던 것을 새롭게 잘하자'는 뜻을 담은 김 사장의 새 경영전략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