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길안내 서비스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인천국제공항,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주유소로 나타났다.
 
카카오내비 이용자 500만 넘어서, ‘인천국제공항’ 가장 많이 찾아

▲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는 12월 기준 월간 누적 길 안내 1억 건(검색 및 경로 재탐색 제외), 월간 이용자 수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1월보다 각각 40%, 34% 늘어났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길 안내 건수 증가율이 이용자 증가율보다 높다는 것은 충성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올해 다양한 빅데이터도 공개했다.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인천국제공항, 두 번째는 김포국제공항이었다. 스타필드하남과 이케아광명점이 3,4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주유소였다. 이어 이마트, 인천국제공항, 스타벅스, 홈플러스 순으로 많이 검색됐다.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맛집은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빵집 ‘이성당’으로 속초에 있는 봉포머구리집 본점, 부산의 웨이브온커피 등도 인기가 높았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내비는 실시간 주행정보를 분석해 현재뿐 아니라 미래 교통흐름까지 내다봄으로써 정확하고 빠른 경로안내를 해온 점이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비결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