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경찰, 이화여대 목동병원 두 번째로 압수수색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2-28 18:1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이화여대 목동병원을 비롯해 모두 5개의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이대 목동병원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경찰, 이화여대 목동병원 두 번째로 압수수색
▲ 이대 목동병원.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의료수사전담팀은 28일 오전 10시40분부터 이대 목동병원 감염관리실과 사망사건 뒤로 이대 목동병원에서 신생아들을 옮겨받은 병원 4곳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사망사건 전후로 병원을 옮기거나 퇴원한 신생아 12명 가운데 9명에게서 로타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는 인큐베이터와 모포 등에서도 같은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로타 바이러스는 영유아 사이에서 쉽게 전염되는 바이러스로 설사나 발열, 구토, 탈수 등을 유발한다.

로타 바이러스가 신생아의 직접적 사인일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는 병원의 위생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경찰은 19일 이대 목동병원을 1차 압수수색하면서 사망 신생아 4명 가운데 1명도 사망 5일 전 로타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격리조치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27일 오전부터 28일 자정까지 현장에 없었던 전공의 1명과 사망 당시 오후에 근무한 간호사 1명을 대상으로 직군별 역할과 임무, 근무 교대 시스템, 위생 관리 시스템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이 조사를 바탕으로 주치의를 비롯한 교수진급 회진 체계와 관련해 추가로 확인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