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는 “실천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뜻을 지닌 ‘불위호성(弗爲胡成)’을 내세워 자산건전성을 개선하는 데 공들였으며 올해는 “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뛴다”는 뜻의 ‘연비어약(鳶飛魚躍)’을 제시하며 사업 경쟁력의 회복 등을 통해 수익을 높이는 데 힘썼다.
김 회장은 “올해가 NH농협금융의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해였다면 내년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비해 기존의 틀을 깨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사업과 디지털 중심 경영의 확대, 고객 자산가치의 제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선도적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