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했다가 반등해 1만4천 달러 선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일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1만4021.43달러다. 이날 오전 4시부터 1만4천 달러대로 올라섰다.
비트코인 폭락 하루 만에 반등, 1비트코인 1만4천 달러 회복

▲ 비트코인 모형 주화.


이날 3시 기준 가격은 22일 저점과 비교하면 15.4%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의 가상화폐거래소 유빗이 해킹을 이유로 파산한 19일부터 하락세가 이어졌고 22일 오후 2시에는 1만2148.92달러까지 급락했다. 

22일 하락폭은 약 5천 달러로 2009년 비트코인이 탄생한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현금화에 나서 가격이 폭락한 것으로 봤다. 

하지만 23일에 1만5697.98달러로 올라서는 등 하루 만에 반등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