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준 게임빌 부사장(왼쪽 첫번째) 등 게임빌 관계자들이 11일 로열블러드 공개 행사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게임빌이 신작 모바일게임 ‘로얄블러드’를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게임빌은 11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빌 최초의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열블러드’의 게임 데모와 출시일정을 공개했다.
로열블러드는 내년 1월12일 국내에 정식 출시되며 3월에 현지화 작업이 없는 ‘글로벌 원빌드’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사전예약은 이날부터 시작한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100여 명의 개발인력과 2년 반 이상의 시간을 투입한 모바일게임이다.
기존 게임들과 달리 정해진 진행순서가 없는 ‘비선형구조’로 이루어졌으며 돌발 임무가 주어지는 ‘이벤트 드리븐’ 진행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캐릭터들의 ‘태세전환’도 로열블러드의 재미를 돋우는 요소다.
모든 캐릭터들은 태세전환을 통해 공격모드와 특수기술 모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상황에 맞춰 캐릭터들의 특성을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고 게임빌은 설명했다.
게임빌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을 가급적 배제하기로 했다. 모든 아이템은 ‘확정형’으로 구매 시 일정하게 지급된다.
송재준 게임빌 부사장은 “로열블러드는 오랜 기간 담금질을 거쳤기에 차별적 완성도를 갖추었다고 자부한다”며 “글로벌 흥행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