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외관 디자인을 변경한 새 레이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6일 레이 부분변경모델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2011년 레이를 출시한 뒤 처음으로 외관 디자인을 바꿨다. 새 레이는 12월 중에 출시된다.
 
기아차 레이 부분변경모델 이미지 공개, "더 젊어지고 독특해져"

▲ 새로운 레이의 렌더링 이미지.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 수준으로 외형을 바꾼 레이는 기존의 젊고 독특한 이미지를 유지했다”며 “현대적으로 바뀐 외형에 넓은 벌집모양 무늬로 독특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가운데 있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조등과 같은 높이로 올리고 차체와 같은 색으로 바꿨다. 단색의 그릴에는 엠블럼을 중심으로 벌집모양 무늬를 음각으로 넣었다.

라디에이터 그릴 아래 인테이크 그릴을 두 개로 나눠 배치했다. 주간주행등은 가로 직선이 뚜렷하게 드러나게 디자인했다. 앞면 범퍼 양쪽 끝에 안개등을 세로로 배치했다. 

후미등을 기존에 세로형에서 C자 형태의 가로형으로 바꿨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적용된 벌집모양 무늬를 뒷면 장식에도 적용했다. 앞면 안개등과 같은 모양의 반사경을 뒷면 범퍼에 배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