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메드가 영국 바이오기업 옥스포드백메딕스(OVM)를 인수한다.

엠지메드는 영국 바이오벤처 옥스포드백메딕스와 지분인수 본계약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엠지메드, 영국 바이오벤처 옥스포드백메딕스 인수

▲ 이왕준 명지병원재단 이사장.


엠지메드는 11월24일 옥스포드백메딕스의 창업자인 지앙(Jiang) 옥스포드 의대 종양학과 교수와 리엄 핀치(William Finch) 옥스포드백메딕스 최고경영자가 한국을 방문해 인수와 관련한 합의과정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엠지메드는 영국과 한국의 법률적 절차가 완료되면 곧바로 옥스퍼드백메딕스 최대주주에 오른다.

옥스포드백메딕스은 지앙 옥스포드 의대 종양학과 교수가 2012년 옥스포드 대학에서 분사해 설립했다.

현재 항암제와 진단 제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에 관련 특허가 등록됐다.

엠지메드는 경영권 인수 이후 한국 특허도 최대한 빠르게 등록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