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12월1일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조성되는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의 견본부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절차를 밟는다고 30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남악오룡지구는 전라남도의 행정중심도시로 개발되고 있다”며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은 교육과 자연, 생활여건이 우수해 지역의 랜드마크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21개 동, 총 138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남악오룡지구 30·31·32블록에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30블록 △106㎡ 364가구, 31블록 △106㎡ 144가구 △118㎡ 215가구, 32블록 △84㎡A 551가구 △84㎡B 114가구다.
남악오룡지구는 전라남도청을 비롯해 전남지방검찰청과 전라남도교육청 등 행정타운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공공기관을 이용하기 편리한 곳으로 꼽힌다.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근처에 중심상업지가 조성될 것으로 예정돼있어 입주민들은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남악오룡지구와 인접한 남악지구, 목포신시가지인 하당지구 등도 가까워 다양한 편의시설도 접할 수 있다.
차량으로 남악IC를 이용해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국도2호선으로 진입하기 편리해 광주와 순천, 여수 등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고속철도(KTX) 목포역도 이용하기 좋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도보 거리에 아카데미빌리지와 유치원, 학교용지 3개가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내골프연습장과 휘트니스센터, GX룸, 북카페, 키즈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출입구쪽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통학차량 정차공간과 엄마들을 위한 맘스존도 배치된다.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3.3㎡당 800만 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호반건설은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60%)에 대한 무이자 융자혜택을 줘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분양일정은 12월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32블록은 12월13일, 31블록은 14일, 30블록은 15일 나며 계약은 26~28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블록별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을 할 수 있다.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 1333-3번지에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