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티몬에서 은행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티몬은 2018년 상반기 티몬에 ‘IBK기업은행 티몬지점’을 개설하는 내용으로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티몬은 지금까지 비정기적으로 금융 특판상품을 판매했지만 상시적으로 금융상품을 파는 것은 처음이다.
티몬이 IBK기업은행 티몬지점을 개설하면 고객들은 언제든지 적금에 가입하거나 예금계좌를 만들고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티몬은 금융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금리우대 쿠폰과 티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티몬 관계자는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온라인 전자상거래에서 은행상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전자상거래 금융쇼핑 시대를 앞장서서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은 8월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적금상품을 선보였다. ‘KB티몬적금’을 출시하고 금리우대와 적립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티몬이 잇달아 은행과 제휴를 맺고 금융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채널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