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목표주가가 올랐다. 금리 상승과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됐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12.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금리가 오르면 삼성생명의 순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생명의 순이익은 금리가 50bp 오르면 8%, 100bp 오르면 1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ROE는 각각 0.2%포인트, 0.9%포인트씩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은 내년에 기준금리를 2차례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존 전망치인 한 차례 인상에서 금리인상 속도가 더욱 빨라진 수준이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오르면서 투자수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투자손익이 2분기보다 2.6% 늘었다”며 “삼성전자 등 배당이익이 늘어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12.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김 연구원은 “금리가 오르면 삼성생명의 순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생명의 순이익은 금리가 50bp 오르면 8%, 100bp 오르면 1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ROE는 각각 0.2%포인트, 0.9%포인트씩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은 내년에 기준금리를 2차례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존 전망치인 한 차례 인상에서 금리인상 속도가 더욱 빨라진 수준이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오르면서 투자수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투자손익이 2분기보다 2.6% 늘었다”며 “삼성전자 등 배당이익이 늘어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