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국민은행 노조, 채용비리 조사할 노사 공동조직 구성 요청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11-13 11:5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은행 노동조합이 채용비리 문제에 관련된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팀을 꾸릴 것을 회사 측에 요청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는 8일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채용에 관련된 인사제도 규정과 채용절차의 적정성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은행 노조, 채용비리 조사할 노사 공동조직 구성 요청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가 회사 측에 채용비리 관련 태스크포스팀을 만들 것을 요청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관의 모습. <뉴시스>

국민은행 노조는 태스크포스팀에서 채용비리를 찾아낼 경우 원인을 분석해 같은 일을 막을 방법을 마련하고 모든 직원들로부터 제보를 받아 채용비리 실태를 파악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그러나 국민은행은 이런 요청을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공동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자는 요청에 “금융감독원에서 채용시스템 전반을 살펴보고 미비점을 보완할 대책을 마련하도록 점검하고 있다”며 “검사결과 노조와 개선방안을 함께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면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국민은행 노조는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 차원에서 채용비리 실태의 제보를 받는 창구를 운영하겠다”며 “모든 조합원 대상으로 채용비리 실태의 제보를 받는 등 KB금융그룹 안에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가 자리잡기 위한 실태파악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