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E&M, 방송과 음악사업 성장 덕에 3분기 영업이익 급증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11-08 18:46: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M이 방송과 음악사업에서 성과를 내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늘어났다.
 
CJE&M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400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2% 늘고 영업이익은 316.3% 급증했다.
 
CJE&M, 방송과 음악사업 성장 덕에 3분기 영업이익 급증
▲ 김성수 CJE&M 대표이사.

사업부문별로 보면 3분기 CJE&M은 방송 3172억 원, 영화 476억 원, 음악 663억 원, 공연 89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3분기 광고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5.7% 늘어났다. 케이블채널을 중심으로 시청률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방송광고시장이 좋지 않았음에도 디지털광고에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CJE&M의 3분기 디지털광고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50.2% 성장했다.

디지털콘텐츠 판매가 늘어난 점도 매출성장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음악부분 실적도 돋보였다.

힙합음악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와 인기아이돌 ‘워너원’의 음원, 음반 등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3분기 음악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다.

다만 영화사업은 다소 부진했다. 

‘군함도’가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면서 타격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CJE&M은 영화사업에서 영업손실 17억 원을 냈다.

CJE&M은 4분기 광고시장이 성수기에 접어드는 만큼 방송부문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슬기로운 감빵생활’ ‘화유기’ 등 인기 드라마와 예능을 앞세워 시청률을 늘리기로 했다.

영화부문에서는 베트남, 터키 등 해외와 합작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