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상선, 부산신항 4부두 인수설 관련해 "항만시설 투자 검토"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11-06 19:0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상선이 부산신항 4부두의 인수 가능성을 놓고 확정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현대상선은 6일 “국내외 항만시설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부산신항의 터미널 투자와 관련해 구체적 사항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부산신항 4부두 인수설 관련해 "항만시설 투자 검토"
▲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현대상선은 부산신항 4부두의 운영회사인 피에스에이현대부산신항만 지분 30%를 다시 사들이는 방안을 놓고 4부두 운영사인 싱가포르항만공사 등과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스에이현대부산신항만은 부산신항 4부두 운영사였던 옛 현대부산신항만이 전신인데 국내 사모펀드인 IMM인베스트먼트가 지분의 50%-1주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다.

싱가포르항만공사가 지분 40%+1주를, 현대상선이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애초 피에스에이현대부산신항만의 지분 50%+1주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하지만 지난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싱가포르항만공사에 40%+1주를 800억 원에 매각해 현재 지분 10%만 들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대상선이 국내 터미널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매물로 나오지도 않는 지분을 매입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