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전세대출상품을 내놓는다.

신한은행은 모바일을 통해 언제나 간편하게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신한 S드림 전세대출’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 모바일 전세자금대출 서비스 내놔

▲ '신한 S드림 전세대출' 홍보 이미지.


‘신한 S드림 전세대출’은 16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데 대출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따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대출가능 한도를 알아볼 수 있다.

기존 전세대출상품은 아파트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신한 S드림 전세대출’은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모든 주택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고객이 전세계약 잔금을 치르는 날짜와 원하는 시간에 맞춰 대출실행을 선택할 수 있는 ‘셀프 입금’ 기능도 넣었다.

대출실행을 위해 배우자 동의가 필요한 경우에도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없이 모바일 본인인증을 거쳐 바로 동의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세계약 대부분이 주말에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해 고객들께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24시간 한도조회 및 신청이 가능한 모바일 전세자금대출을 내놓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바일 전용 무방문 대출상품을 통해 고객들께서 더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3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대출센터의 메뉴를 간소화하고 대출 상품검색과 신청이 한번에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